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지난 23일 양주시 기산리 터널입구 현장에서 ‘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 및 국지도39호선 도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양주시의 주요 도로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도로정책과·북부도로과 관계자, 안기영 양주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한상민·강혜숙 양주시의원, 백석읍·광적면·장흥면 이장단,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기산리 관광지 일원 약 2km 구간 보행 인도 설치 문제와 국지도39호선 상 유턴 공간 부족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주민들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통행이 많은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보행 안전시설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조속한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유턴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장거리 우회가 반복되는 구조는 교통 혼잡과 안전 문제를 동시에 유발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아울러 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일명 1.5순환도로)의 추진 방식과 재원 구조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주민들은 경기북부 도로사업이 민자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례가 많은 반면, 남부권은 재정사업 비중이 높다는 점을 언급하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최근 언론에서도 국지도39호선 일부 구간의 단계적 확장 추진과 경기북부 고속화도로의 재원 조달 방식, 민자적격성 검토 절차 등이 보도되며 착공 시점과 재정 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는 수도권 제1·2순환 고속도로 사이 동서축 고속화도로로, 고양시·파주시·양주시·의정부시·남양주시 등 경기북부 5개 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이다. 총연장 42.7㎞, 총사업비 2조 506억 원 규모로 계획되어 있으며, 경기도는 도민참여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추진해 203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영주 의원은 “경기도와 약속된 준공 목표 시점까지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히며 “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는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2029년 착공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자사업 펀드 조성 등 재원 구조 전반에 대해서도 면밀한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주 의원은 “지역의 혈관인 도로의 혈류가 막히면 지역경제도 정체된다”며 “경기북부가 더 이상 검토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집행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치적 구호가 아닌 행정적 실행으로 결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단순한 사업 안내를 넘어 경기북부 도로정책의 형평성과 추진 속도를 점검하는 공론의 장이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영주 의원은 향후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보행 안전 인프라 확충, 유턴 구간 확보, 재원 구조 개선, 착공 일정 구체화를 중점 과제로 삼아 경기북부 교통 인프라의 실질적 진전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