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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윤경선 수원시의원 "수원 군 공항, '이전' 말고 '폐쇄' 해야"

평화협정 체결 시 수원·개성 군 공항 동시 폐쇄 제안
이재명 정부 대북관계 개선, 대륙간 횡단열차 재개해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랫동안 지역 갈등의 핵이었던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두고, 이를 '이전'이 아닌 '폐쇄'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진보당 윤경선(고색·금곡·오목천·평·호매실동) 수원시의원은 6일 열린 제398회 수원특례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2011년부터 이어진 군 공항 이전 논의가 현재 경기국제공항 건설로 확장됐으나, 이는 수원과 화성 시민 간의 갈등만 부추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특히 지자체장 간의 감정적 충돌을 지적하며, 군 공항 문제를 보다 거시적인 한반도 평화 관점에서 풀어낼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인 해법으로 윤 의원은 '남북 상호 군비감축'을 제시했다. 

그는 "평화협정 체결의 실천적 약속으로 남측의 수원 군 공항과 북측의 개성비행장을 동시에 폐쇄해야 한다"며 "한반도 긴장 완화를 통해 중단된 대륙간 횡단열차 사업을 다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참여정부의 대륙간 횡단열차 비전을 언급하며 "이 정책이 실현되면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 혁명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를 통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끝으로 수원·화성 시민사회단체에 '군 공항 폐쇄 운동'을 제안하는 한편, 수원시와 화성시가 협력해 폐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국방부와 통일부 등 중앙정부에 전달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