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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원특별자치도, 2026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금리 인하와 지원대상 확대

도(道)·6개 은행·강원신보, 도내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전체 소상공인 우대금리 0.3% 지원, 다자녀 소상공인 이자 추가 지원, 카카오뱅크 참여 등
영세 소상공인 연매출 기준 완화 6천만 원 이하 → 1억 4백만 원 미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별관4층 회의실에서 농협·신한·국민·우리·하나은행·카카오뱅크·강원신용보증재단  7개 기관과 ‘2026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저금리로 지원하는 정책 자금으로 업체당 대출한도는 최대 5천만 원이다. 도는 2년간 2~3%의 이자와 보증수수료 0.8%를 지원하며, 보증 한도는 총 2억 원 미만으로 수수료 없이 중도상환이 가능하다. 

올해 자금 규모는 총 2000억 원으로 참여 은행 출연금은 전년대비 30억 원 증가한 8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해당사업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4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총 1조 2천억 원을 지원해왔으며, 도는 2023년부터 자금 규모를 기존 12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2026년에는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에 중점을 두고 제도를 한층 강화했다. 도는 2자녀를 둔 소상공인에게 이자 0.5%, 3자녀 이상 소상공인에게는 1%의 이자를 추가 지원한다. 금융권은 지난해에 이어 영세 소상공인 우대금리 0.5%를 올해도 유지하고, 연매출 기준을 기존 6천만 원에서 1억 400만 원으로 완화해 수혜대상을 대폭 완화한다. 

또한, 참여 은행권이 협력해 전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0.3%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면서, 전년 대비 평균 금리는 약 0.6% 인하됐다. 여기에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새롭게 참여해 비대면 신청이 가능해졌으며, 신용 등급 구분없이 약 4.8%의 동일 금리를 적용해 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도 높였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 6개 은행(농협·신한·국민·우리·하나·카카오뱅크) 총 80억 원 출연 및 2000억 원 대출자금 조성 △ 소상공인 대상 상반기 1,500억 원(2월9일개시), 하반기 500억 원(7월 개시 예정)의 대출 △ 도의 이자 및 보증수수료 지원 등이다.

대출 신청은 강원신용보증재단 별도 방문 없이 필요 서류를 구비하여 은행에 제출하거나, ‘보증드림’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대출은 2월 9일부터 개시된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에 새롭게 함께하는 카카오뱅크 환영한다”며 “설 명절 이전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가장 불편해하는 것이 복잡한 서류 절차인 만큼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