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양주시는 24일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하며 시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2025 지역사회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한 해 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선 시민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오수영 직장·공장새마을운동양주시협의회 회장, 그리고 영예로운 상을 받는 수상자들과 그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 50여 명의 숨은 공로자, 훈격 높은 포상으로 노고 치하
이날 행사는 엄숙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50여 명의 시민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포상은 그간의 공적에 따라 대통령상, 장관상, 경기도지사상, 양주시장상 등 훈격에 맞춰 차례로 수여되었다.
특히 시정 전반과 봉사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양주시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 오수영 직장·공장새마을협의회장, ‘양주시장상’ 수상
다양한 수상자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끈 인물은 오수영 직장·공장새마을운동양주시협의회 회장이었다. 오 회장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헌신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양주시장상’을 수상했다.
오 회장은 지난 5년간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를 이끌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 왔다. 특히 독거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필수품 전달, 긴급 구호 활동, 지역 환경 정화 활동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봉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앞장섰다.
심사 과정에서는 도움이 절실한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소외된 이웃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속 가능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가장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따뜻한 나눔,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
상을 수여받은 오수영 회장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상은 개인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고 있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 회원들을 대신해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 양주시의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더욱 진정성 있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며 굳은 결심을 전했다.
한편, 이번 수여식을 주관한 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숨은 공로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포상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감동 양주’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