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흥 배곧지구에 국가공인 바이오 특화단지가 들어선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4일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기공식에 참석해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바이오 특화단지 성공적인 조성을 기원했다.
KTR은 26개 정부 기관의 지정 시험기관으로, 소재·부품·화학·의료·바이오·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관련 시험 성적서를 발부하고 인증하는 기관이다.
총사업비 1250억 원이 투입되는 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는 연면적 약 15,980㎡ 규모로 조성된다. 연구소는 △‘국가공인 바이오 분야 인증시설’과 △‘유전자치료제 연구 플랫폼’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국내 바이오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할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소는 지난 8월 약 109억 원 규모의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하며 첫발을 내디뎠으며, 11월 건축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이날 기공식을 시작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 특히 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내에서 착공되는 첫 번째 연구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완공 후에는 GMP(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를 충족하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지원센터와 바이오 기반 기술지원센터가 들어서며, 약 100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하여 첨단 바이오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KTR은 연구소 운영으로 약 664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하고, 지원 사업을 통해 연간 85억 규모의 기업지원 효과 발생한다고 밝혔다.
조정식 의원은 “KTR 바이오메디컬 연구소는 시흥배곧 서울대병원과 함께 시흥 바이오산업의 주요 거점이자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연구소가 성공적으로 건립되어 시흥시가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