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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눈길 걱정 끝’ 인천 남동구 서창2동, 마을 제설반 편성 및 제설함 점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는 겨울철 한파와 강설에 대비해 ‘마을제설반’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주요 지점에 설치된 35개의 제설함을 정비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을 제설반은 제설함의 정확한 위치 파악,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비상시 제설함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눈에 쉽게 띌 수 있도록 먼지 등 얼룩이 검게 묻은 제설함 표면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등 겨울철 주민 안전을 위한 사전 준비에 힘썼다.

마을 제설반은 통장자율회 53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5개 조로 각각의 관할 구역을 지정해 폭설 시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골목길, 이면도로 등 제설 장비 진입이 어려운 취약구간의 제설을 신속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서경희 동장은 “겨울철 돌발적인 폭설 상황에서도 골목길과 주민 생활도로가 빠르게 확보되도록 선제적인 제설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안전한 겨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보경 통장자율회장은 “구석구석에 설치된 제설함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청소해보니, 우리 동네 겨울철 안전을 위해 주민 스스로가 준비해간다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동절기 안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