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과 광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월 3일, 돌봄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빵 나눔 및 주거청소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협의체 위원과 광교1동장, 복지행정팀 직원 등 총 10여 명이 참여해,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빵 꾸러미를 준비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전달했다.
또한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각 가정의 주거 상태를 점검하며 거실·주방 정리, 쓰레기 분리, 욕실·생활공간 청소 등 실질적인 환경 개선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몸이 불편하거나 청소가 어려운 독거어르신과 중·장년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생활공간 정비를 집중 지원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봉사자들은 냉장고 정리, 세탁물 수거 및 정돈, 생활 쓰레기 처리 등을 세심하게 지원하며 겨울철 건강 관리에 필요한 조언도 함께 전했다.
임경자 광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식사나 집안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작은 빵 한 봉지이지만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뜻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송숙영 광교1동장은 “민·관이 함께한 세심한 봉사 덕분에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건강·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계절별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