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은 지난 2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사랑을 선물하는 행복한 꽃배달(선행꽃)’을 추진하며, 지역 학생들의 정성이 더해진 특별한 방문을 진행했다. 생신을 맞으신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께 숙지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생일축하 롤링페이퍼와 정성스레 준비한 작은 과일 꾸러미가 함께 전달돼, 축하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선행꽃 사업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소외감 없이 생신을 맞이할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자 가정을 찾아가 축하 인사와 함께 작은 선물과 케이크를 전달하는 화서2동의 대표적인 맞춤형 복지 사업이다.
이날 방문은 숙지중학교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자필로 건강을 기원하는 문구를 담은 롤링페이퍼와 과일 꾸러미가 더해져 따뜻한 생신상이 완성됐다. 자리에 함께 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어르신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소정의 선물로 어르신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해드렸다.
생신상을 받으신 어르신은 “학생들이 이렇게 편지까지 써줄 줄은 몰랐다. 여러 사람이 함께 와서 축하해주니 너무 행복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은아 화서2동장은 “이번 생신 축하는 지역 청소년과 어르신이 서로의 삶을 응원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해 따뜻한 돌봄의 연결고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