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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수원월드컵재단, 2025 빅버드 축구페스티벌 ‘로드 투 월드’ 성황리 개최

국내외 유소년 48개 팀 600여 명 참가…축구와 문화가 어우러진 국제 교류의 장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은 지난 15~16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2025 빅버드 축구페스티벌 ‘로드 투 월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월드컵재단의 대표 축구진흥 사업인 ‘빅버드 축구페스티벌’은 올해 ‘국제 유소년 축구 교류의 장’으로 한 단계 발전하며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44개 팀과 해외 4개국(베트남·일본·중국·태국) 엘리트 유소년팀 등 총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동반 학부모 및 시민 1000여 명이 함께하며 열기를 더했다.


행사 첫날인 15일 보조구장에서는 국내외 유소년팀이 함께 화합하는 축구대회인 빅버드페어가 진행됐다. 축구대회 외에도 에어바운스·페이스페인팅·푸드트럭 등 다양한 체험존과 유명 축구선수 박주호의 사인회가 운영되어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16일에는 해외 4개국 팀이 참여한 국제유소년축구대회(빅버드월드컵)가 열렸다. 예선전은 보조경기장에서, 결승전과 3·4위전은 주경기장에서 펼쳐져 선수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대회 결과, 대한민국의 월드컵FC가 우승, 수원FC U12가 준우승을, 중국의 선양훈난FC가 3위를 차지했다.

월드컵재단 김화준 사무총장은 “빅버드 축구페스티벌은 단순한 대회를 넘어, 이제 국경을 허무는 유소년 축구 외교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이 무대를 통해 미래 축구 인재를 육성하고, 스포츠를 통한 도시 간의 글로벌 연대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