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만수6동 주민자치회는 함께 뜨는 행복을 주제로 한 ‘트리니팅(Tree-Knitting)’설치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만수6동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등이 함께 참여해 만든 니팅 작품을 장승남로 일대 가로수에 결속하는 작업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직접 손뜨개로 만든 뜨개 작품을 마을 가로수에 감싸며 나무마다 알록달록한 옷을 입히는 결속 작업을 통해 마을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형형색색의 트리니팅이 완성되자, 마을 거리가 한층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바뀌었다.
행사 당일 완성된 뜨개 작품을 직접 설치하는 모습을 보던 주민들도 “단조로웠던 거리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뀌는 것을 보니 정말 예쁘다”라고 말했다.
김동훈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트리니팅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작은 손길이 함께 모여 엮은 마음의 온기”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다양한 주민참여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미영 동장은 “아름답고 따뜻한 우리 동네 조성을 통한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었으며, 주민자치회의 열정과 참여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트리니팅 작품은 내년 2월까지 장승남로 거리 일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겨울철 마을에 활력과 미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