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삼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의 ‘사랑의 김치나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랑의 김치나눔’ 사업은 10년 전부터 협의체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협의체 위원들이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달마다 계절에 맞는 김치를 직접 담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사회적 고립 해소와 고독사 예방’이라는 목표를 통해 홀몸 어르신이나 중장년 1인 가구 등 고독사 고위험가구 총 197가구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총 8회에 걸쳐 이들 가구에 김치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종희 협의체 위원장은 “올해 ‘사랑의 김치나눔’ 사업은 단순한 식료품 지원을 넘어, 홀로 사는 이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역할까지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