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중구 운서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운서동 영마루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운서동 주민 영화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선정한 ‘2025년 운서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팝페라 그룹 ‘꽃을 든 남자’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영화 상영이 진행됐다. 특히 어린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래곤 길들이기 3편(애니메이션)’을 상영하며,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페이스페인팅, 키링·배지 만들기 등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운서동 주민자치회 정준이 회장은 “주민 영화제에 함께한 내빈과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개최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운서동 주민 영화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지역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운서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앞장서겠다”라며 “앞으로도 운서동 주민자치회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