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홍천군협의회(회장 김용덕)은 20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홍천지역 이주민 10가족과 함께 한국 밑반찬 만들기로 함박웃음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정겨운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한국 밑반찬 만들기는 깎두기, 메추리알조림, 멸치볶음, 두부구이, 꿀떡 등의 다양한 밑반찬을 직접 자재를 다듬고 조리과정을 실습하며, 맛있는 반찬만들기 체험행사로 그 동안의 어려웠던 반찬만들기를 즐거움으로 바꾸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봉사원들이 함께했다.
봉사원들과 이주민 10가족이 만든 반찬 등은 쌀쌀해지는 날씨에 이주민가정 등 42가구에 직접 함께 전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김용덕 협의회장은 “홍천에 이주민들이 많이 계시는데 주부로서 가장 필요한 밑반찬 만들기를 봉사원들과 함께 직접 진행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었다”며 “오늘 함께한 이주민 10가족이 봉사원들과 함께 열심히 배우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보람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