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중구 영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은정)은 29일 무의 큰무리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 ‘청춘극장’을 진행했다.
‘청춘극장’은 교통·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무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문화시설이 드문 섬 지역인 무의도의 특성상,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더 큰 의미를 가졌다.
영화를 관람한 이OO씨는 “영화관에 가는 게 쉽지 않은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니 고맙고 오랜만에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종종합사회복지관 성은정 관장은 “이번 영화 상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웃음과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종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