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길영관)는 여름방학을 맞아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꿈을 향한 첫걸음, 119청소년 진로체험’을 7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다. 용인소방서는 이번 ‘소방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소방 분야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했다.
관내 초등학생 25명이 참여한 이번 진로체험은 ▲소방서 견학 및 직무 소개 ▲구급대원과의 대화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 ▲화재진압 차량·장비 관람 및 방수 체험 ▲생존팔찌 만들기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소방관의 다양한 역할을 직접 경험하며 안전문화의 중요성을 배웠다.

용인소방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19청소년단’ 활성화와 청소년 안전교육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이번 진로체험이 아이들이 안전의식을 키우고 장래 희망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