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구월남촌새마을금고(이사장 조학현)로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금 3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구월1동 사랑나눔회가 운영하는 무료급식 사업에 사용돼 취약계층 어르신 150여 명에게 따뜻하고 균형 잡힌 식사가 제공됐다.
구월남촌새마을금고는 이번 기탁뿐 아니라 구월1동 경로당 운영지원, 좀도리운동을 통한 취약계층지원사업 추진, 주민총회, 마을축제 등 지역행사 및 나눔활동 공동참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해왔다.
조학현 이사장은 “구월1동은 우리 금고가 함께 성장해 온 고향 같은 곳” 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박은경 구월1동장은 “구월남촌새마을금고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 덕분에 무료급식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러운 음식을 대접하며 위로드리는 자리가 될 수 있었다”며 “지역의 온정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급식을 이용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식사를 거를 때도 많았는데 이렇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챙겨주니 마음까지 든든하다. 덕분에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월1동 사랑나눔회(회장 김금일)는 매달 무료급식을 운영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영양개선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꾸준히 봉사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