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화성시(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13일 화성 서남부권 안전·문화체육 인프라 개선을 위한 2025년 1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7억 9천만 원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향남읍 갈천리·팔탄면 하저리 일원 마을안길 정비에 3억 9천만 원, ▲초록산 산림휴양공원 조성에 3억 원, ▲서부권 체육시설 환경개선공사에 10억 원, ▲향남읍 미소어린이공원 정비에 1억 원이 배분되었다.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호우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화성시 또한 올해 장마철에 작게는 도로 파손부터 크게는 침수 및 붕괴사고가 발생하여 특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향남읍 갈천리 마을안길 사면 72m 구간에 식생축조블럭을 설치하고 우수관로를 확장하는 한편, 팔탄면 하저리 마을안길 1.5km 구간을 재포장해 반복되는 도로 파손으로 인한 노면 악화를 복구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사면 붕괴 및 침수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마을안길을 조성해 주민의 통행 안전과 교통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초록산 산림휴양공원 조성의 경우 21대 총선 공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잔디마당, 테라스, 교목군락지 등 다목적 야외활동 및 문화공간 조성이 2026년 6월 준공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개장 시 기존 산림욕장 및 유아숲체험원과 더불어 자연친화적 휴양시설이 마련되어 가족친화적 여가생활 및 생태학습의 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부권 체육시설 환경개선공사는 우정읍 쌍봉산근린공원과 장안면 장안남산체육공원의 체육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여러 차례 현장점검과 체육 동호인과의 협의를 통해 추진 방안을 마련해 왔다.
향후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가 2026년 8월 준공 목표로 진행되어 화성 서남부권 생활체육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남읍 장짐리 소재 미소어린이공원의 노후화된 어린이 놀이시설 교체와 다목적구장 설치가 2025년 9월 준공 목표로 추진되어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환경을 마련하고 쾌적한 생활체육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송옥주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정으로 주민의 안전 확보는 물론 여가생활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화성 서남부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