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8일 말복을 맞아 경수고속도로(주)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용인지구협의회와 함께 지역 장애인을 위한 ‘사랑애(愛) 삼계탕 나눔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무더운 여름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용인지구협의회 회원들이 재료 손질, 육수 준비, 닭 삶기, 당일 배식과 식사 지원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삼계탕 340인분이 복지관 식당 이용인과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전달됐다.
이 행사는 2023년부터 매년 이어져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으며, 한 이용인은 “누군가 제 여름을 이렇게 챙겨주는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숙 회장은 “경수고속도로(주)의 후원으로 장애인 이웃에게 삼계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