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수지구청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 지원을 받아, 오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장애자녀 양육가정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여름 프로그램 ‘특별한 하루, 함께 떠나휴(休)’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 수지구 지역주민 등 총 90명이 함께하는 복합 문화·휴식형 여가활동으로,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가족의 일상적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내 교류와 관계 형성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실내 오리엔테이션과 요리활동, 레크리에이션 ▲스마트팜 체험활동(푸르메소셜팜) ▲가족 단위 글램핑 및 수료식 등으로 구성되며, 복지관과 외부 공간을 연계해 총 5일간 운영된다.
김현균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 가족 모두의 삶을 돌아보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고, 지역주민에게는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복지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