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지난 24일 ‘2025 지역가치 창업가 육성 사업’의 창업전문교육과 개별 컨설팅 과정을 모두 이수한 사업 참여자 30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참여자들의 창업 역량 강화와 지역가치 콘텐츠화를 중점 목표로 사업 계획 업스케일링, 로컬 커뮤니티 조성,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로컬 브랜딩 강화 등 실무 중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로부터 90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 평가를 받았다.
수료식 직후에는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발전된 창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모든 참여자들이 발표에 나서는 중간평가가 이어졌고 그 결과 최종 창업 자금지원 대상자 20개 팀이 선발됐다.
선정된 20개 팀에는 총 3억 6천만 원 규모, 팀당 최대 3천만 원의 창업 자금이 지원된다. 경콘진은 단순한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창업 실행을 위한 원 포인트 전문가 멘토링, 브랜드(BI·CI) 개발,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실무 중심의 후속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2025 지역가치 창업가 육성 사업’은 경기 동부권역 8개 시군(가평, 광주, 구리, 남양주, 양평, 여주, 이천, 하남)의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융복합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팀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총 90개 팀이 지원해 역대 최대 규모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사업은 지역 고유 자원을 바탕으로 한 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콘텐츠 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경콘진은 앞으로도 지역가치 기반의 창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지역 자원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한 콘텐츠 창업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창업 지원을 강화해 지역 내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