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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침수취약지역 ‘방축지구’서 빗물받이 정화활동 실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처인구 유방동 방축지구 일대에서 빗물받이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화활동이 진행된 방축지구는 침수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인근에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지하철역 등이 위치해 있다. 평소 우천 시 보행자와 이용객의 안전사고 우려가 큰 지역으로, 시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해 집중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이날 활동에는 자원봉사자 23명이 참여해 빗물받이 내부에 쌓인 담배꽁초와 낙엽을 수거하고,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빗물받이 안쪽까지 정비해 실제 배수 기능 개선에 기여했다.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이 커지는 지금, 이번 빗물받이 정화활동은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생활 밀착형 기후적응 실천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권오성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활동에 참여한 분들은 자원봉사센터의 시민리더 교육과정을 이수한 분들로, 지역사회 문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이라며 “이들이 함께한 이번 빗물받이 정화활동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기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온기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활 속 기후위기 대응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참여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