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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중구 영종종합사회복지관, ‘스터디 홈즈’로 취약계층 공부방 개선

영종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공부방 환경개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중구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은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영종지역 취약계층 7개 가정을 대상으로 ‘스터디 홈즈’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터디 홈즈’는 아동의 학습 의욕 증진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책상 세트, 의자, 도배, 학습 용품을 지원하는 공부방 환경개선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정적인 공간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2022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실제로 영종1동 주민자치회는 매년 지정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으로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고, 지역 업체인 ‘올바른도배장판 영종점’은 재능기부를 통해 도배 작업을 지원하며, 학습환경 조성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한 가정의 부모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 아이가 스스로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원을 받은 학생은 “항상 언니, 오빠가 쓰던 물건을 물려받았는데, 이번에 나만의 책상이 생겨 무척 좋다”라며 “앞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종종합사회복지관 성은정 관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아동·청소년이 더욱 쾌적한 교육환경 속에서 공부하며,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