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은 사단 봉사 동아리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30일 중앙보훈병원에 헌혈증 100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단 봉사 동아리는 사단 장병들이 2019년 1월에 203여단에서 창설한 단체로 지금까지 주기적으로 봉사활동과 헌혈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동아리 장병 13명(간부 6명, 용사 7명)이 바쁜 군 생활 속에서도, ‘국민에게 봉사하는 군인이 되자’는 마음으로 매주 1회 이상 주말에 장애인복지시설과 헌혈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헌혈증 100장 기부를 포함하면, 봉사 동아리 누적 헌혈증 기부 장수는 587장에 달하고, 이는 총 234,800ml에 달하는 혈액이다. 또한 봉사 동아리 회장인 이동훈 상사는 헌혈증 기부를 통하여 개인으로는 161장의 기부와 이번 헌혈을 통해 헌혈 200회를 달성하여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대장을 수여받았다.
동아리 회원들도 봉사라면 이동훈 상사 못지않다. 박상준 대위, 김성원 중사는 적십자 헌혈 금장을 이시창 중사는 은장을 수상했다. 특히 김성원 중사는 봉사동아리 활동을 시작한 당시 일병 계급에서 현재는 중사로 이들은 최초 203여단에서 봉사동아리 창설 이후 각기 다른 부대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동훈 상사와 봉사 동아리 회원들은 “군인의 본분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신속대응사단은 선진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장병들의 자기 계발, 봉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장병들이 군 생활을 통해 새로운 꿈과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학습, 봉사, 독서, 인성교육, 종교생활 등을 아울러 장병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