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립특수교육원은 오는 3일 제32회 국내세미나를 개최한다.
행사는 국립특수교육원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교육전문직, 교원,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세미나는 특수교육 분야의 현안을 탐색하고 실천적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마련되고 있으며,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 세미나의 주제는 ‘모두를 위한 장애학생 통합교육 지원 방안’이다. 장애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통합교육 환경의 조성을 위해 이론적 접근을 넘어 실제적인 적용 방법에 대한 다채로운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세미나는 ‘모두가 함께하는 통합교육을 꿈꾸며’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네 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특수교육학과 교수, 교육청 장학관, 교사 등 다양한 위치에서 통합교육을 지원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통합교육과 관련된 실제적인 경험과 실행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교육과정 조정, 협력 교수제 운영, 지원인력 활용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방안들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 모색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김선미 국립특수교육원장은 “통합교육은 모든 학생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존중하는 것에 기반을 둔 교육의 핵심 가치”라며 “이번 세미나가 통합교육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실천적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