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5동 주민자치회는 30일 유유자적 공유주방(부흥로 337)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 고추장만들어 이웃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동 주민자치회 문화복지분과에서 주관한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내 관계망을 형성하고,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다문화 가족 15명과 동 주민 15명이 함께 고춧가루와 육미된장, 조청, 소금 등을 섞어 전통 방식으로 우리나라 음식을 만들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한국의 전통음식인 고추장 만드는 법을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고, 다음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흥면 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