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동구 송림3·5동은 지난 17일 송림3·5동 행정복지센터 1층 앞에서 고독사 예방 및 신(新)복지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송림3·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순자)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고독사 위험군, 고립은둔청년, 가족돌봄청(소)년 등 신(新)복지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내용은 ▲신(新)복지취약계층의 의미 ▲고독사 예방 및 신(新)복지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홍보 ▲복지사각지대 신고방법 및 다양한 복지지원제도 안내 등을 중심으로 캠페인이 진행됐다.
송림3·5동은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복지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상담, 긴급지원(생계비, 의료비 등), 건강관리, 돌봄, 후원, 통합사례관리 등 위기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순자 민간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을 통해 위기 상황에 있는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상혜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망설이지 말고 언제든지 연락을 주길 바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