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동구 여성회관은 지난 2일부터 2주간 양재 강의실 7개반 수강생들과 함께 여름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인견바지 제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강생들이 수업을 통해 익힌 봉제 기술을 바탕으로 인견 원단을 재단하고 바지를 제작하여 개별 포장했다. 완성된 인견 바지 110벌은 동구 관내 11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그동안 배운 기술을 실제로 적용해 보람 있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입으실 생각을 하니 뿌듯하고 설렌다”고 말했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강생들이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라며 “여성회관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