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개3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지난 17일 마을복지계획 ‘너랑 나랑 손잡고’ 의 일환으로 ‘여름을 부탁해, 수국 원예수업’을 진행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홀몸 어르신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찾은 취약계층이 지역에 함께 사는 이웃과 관계망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다채로운 색감의 수국과 초록 식물을 활용해 자신만의 꽃바구니를 꾸몄다. 이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일상에 활력을 더했다.
또, 꽃바구니를 만드는 과정에서 강사가 꽃의 의미와 관리 방법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참여자들이 원예에 대한 흥미도 높일 수 있었다.
윤승자 마을복지계획추진단장은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참여자들이 잠시나마 외로움을 잊고, 정서적인 위안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다양한 복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