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명시 일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부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토닥토닥! 마음따숨 일직공방’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토닥토닥! 마음따숨 일직공방’은 중장년 1인 가구 7명이 생활공예 활동을 통해 마음을 돌보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는 올바른 노년의 삶을 위한 웰다잉 교육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와 위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 첫 회차에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설문지와 생활실태 조사표를 작성한 뒤, 강사의 프로그램 설명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함께 웃고 즐기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첫 시간을 보냈다.
송문섭 위원장은 “사업명 선정 과정부터 위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준비했다”며 “생활공예 활동으로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 모씨는 “작년 원예 활동에 참여하며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만들었다”며 “올해도 파란 조끼를 입은 고마운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임 동장은 “특성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위원들의 노력이 큰 힘이 됐다”며 “참여자들이 공예 활동으로 마음의 안정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번 특성화 사업은 6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