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은 ‘1.5℃ity 유네스코 포천의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공동대응을 위해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산하 NGO인 FLML(Forest Love & Mountain Love)과 지난 5일 관악50플러스센터에서 FLML 산하의 탄소중립실천범국민운동본부(총재 박창수)의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실천을 지역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함께 추진하며 지역과 마을의 탄소중립 우수 사례를 기후변화의 취약국가인 저개발국에도 알리고자 마련된 이날 업무협약에서 최광석 센터장은 “포천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시민과 지자체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기후위기에 따른 지역의 기후탄력성 회복과 이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하며 “이러한 포천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참여와 열정이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소속 NGO인 FLML과 함께 포천 뿐만 아니라 지구촌 사회의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으로 확산되어 지역의 활동이 UN 기구와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말했다.
이어 박창수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 기구로서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는(leave no one behind) 인류사회 건설을 위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해 5Ps, 즉 지구환경보호(Planet),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봉사.인도주의 실천과 건강(people), 함께 잘사는 경제와 환경보호를 함께 하는 경제성장(prosperity), 평화(peace), 그리고 파트너쉽(partnership)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밝히고, 이러한 뜻이 포천의 지역사회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최광석 센터장은 “이번에 체결된 UN NGO와의 업무협약은 포천시의 탄소중립 활동이 지역사회에서 글로벌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며, 특히 산림이 많은 포천시의 탄소상쇄숲 조성 등 숲과 산을 중심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UN NGO와의 협력으로 포천시 지역의 탄소중립 활동이 국제사회의 활동으로 연결되고 마을의 탄소중립 실천이 탄소중립실천의 모범사례가 되어 UN NGO와 함께 확산되고 지구촌에 영향력을 미치는 의미있는 활동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추진되고 있는 포천시 탄소중립실천협의회를 중심으로 관인면, 영중면, 영북면의 탄소중립 실천협의회가 지역의 탄소중립 선도모델을 발굴하여 추진중인데, 지역의 탄소중립 실천활동이 온실가스 저감뿐만 아니라 지역의 생태와 환경을 회복하고 지역의 공동체문화와 지속가능발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기후탄력적 발전(CRPDs)의 모델을 UN NGO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