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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자원봉사센터,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자원봉사자 온기 나눔 실천

국가유공자 단체와 자원봉사자가 함께한 세대공감 활동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제75주년을 기리며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온기나눔 캠페인’을 4일 용인시청 제2별관 교육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 세대 간 교류형 자원봉사 활동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시민이 함께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전몰군경미망인회 ▲광복회(독립유공자유족) 등 용인지회 소속 유공자 25명과 자원봉사대학 봉사단 25명이 1:1로 매칭되어, 무궁화를 모티브로 한 천연 비누를 함께 만들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대 간 교류 자원봉사는 전쟁과 독립운동, 희생의 역사를 직접 경험한 세대와 시민이 만나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보훈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되새기는 뜻깊은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봉사를 넘어선 소통과 존중의 장이 되었으며, 시민과 국가유공자 간 유대감을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총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무궁화 비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이웃과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 권오성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국가유공자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어우러져 이웃사랑의 온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공자분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훈단체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보훈 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