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025년 상반기 철원 야외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철원 야외도서관은 5월 10일부터 25일까지 화강 쉬리공원에서 매주 주말마다 운영됐으며, 독서와 휴식, 문화, 놀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자연 속에서 빈백에 누워 책을 읽는 편안한 공간과 추억의 뽑기,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운영 기간 중 흐린 날씨에도, 많은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말마다 찾아와 자연과 책,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역 작가가 들려주는 '철원 이야기',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계절을 걷는 문학 콘서트', 특히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책 놀이터 체험마당'과 '매직&버블&벌룬 쇼'와 같은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민호 철원군 인재육성과 과장은 “많은 분들이 철원 야외도서관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독서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하반기 야외도서관은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9월에 찾아뵐 예정이니 하반기 야외도서관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