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는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청소년 아침식사 실천 캠페인을 개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2024년 원주시 비만율은 31.6%로 전국 평균 32.8%보다 낮고, 2023년 34.1%에 비해 2.5%p 감소했으나, 강원도 초중고생의 비만율은 2021년 31.8%에서 2023년 33.8%로 증가해 전국 평균인 29.6%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는 학생들의 비만율이 상승하는 추세에 따라 청소년들의 비만예방관리와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청소년 아침식사 실천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은 3월 31일 원주중학교와 4월 2일 상지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되며, 학교 학생회가 주체적으로 참여해 원주시보건소와 함께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김광자 건강증진과장은 “비만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