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2025년 케어뱅크(기부은행)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사회공헌활동 케어뱅크(기부은행)는 돌봄활동 시간을 포인트로 축적‧관리하고 이를 만 65세 이후에 본인이 사용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가족 또는 제3자에게 기부하는 제도이다.
도준우 회장은 “지역사회 내 노인 돌봄 수요를 상호부조와 나눔을 통해 지원하는 것이 케어뱅크의 목적”이라며 “복지사각지대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희망을 줄 이번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돌봄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외자 ▲적립(만 40세 이후) 및 기부받은 돌봄포인트가 100돌봄포인트 이상인 자 ▲전문가(사회복지사, 돌봄코디네이터)가 돌봄활동이 필요하다고 추천한 자가 돌봄대상이다.
돌봄활동은 1시간당 1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만 65세 이후에 본인이 사용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가족 및 제3자에게 기부할 수 있다. 단,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립된 포인트의 20%와 만 40세 이전에 적립한 포인트는 기부만 가능하다.
돌봄봉사자로 활동을 희망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 있다면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031-446-40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