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횡성문화원은 11일 14시부터 횡성읍 읍상리 전천 둔치에서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열고 근심 걱정 없는 밝은 새해를 소망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 400여 명이 모여 각자 이루고자 하는 소원을 빌며 가족 친지들의 건강을 바랐다.
제기차기, 윷놀이, 연날리기 등 전통 놀이와 떡메치기 체험, 소원지 쓰기와 토정비결 보기가 큰 인기를 끌었다.
5시 개막식에 앞서 난타, 한국무용, 실버에어로빅, 색소폰, 국악공연이 특설무대에서 펼쳐졌고 본 행사로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강강술래에 함께 참여하며 고유의 민속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광수 문화원장은 “새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오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과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문화원은 계속해서 지역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