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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정자동 마을네트워크, 이목지구 도서관 형태 주민설문결과 관계기관 전달

임은지 대표 “주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도서관이 지어지길 바란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 정자동 마을네트워크(대표 임은지)는 지난 9월 30일 이목지구에 들어설 도서관에 대한 주민설문 결과를 시공사인 경기농어촌공사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정자동 마을네트워크는 “건설될 도서관이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보다 만족도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자동 마을네트워크가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2주일간 지역주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주민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과거 농촌진흥청 부지였던 수원시 이목지구 개발계획에 포함된 도서관 건립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설문은 도서관 건립에 있어 주민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고 있음에 따라 실제 이용하는 주민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정자동 마을네트워크 대표 임은지는 설문결과를 전달하면서 “정자동 인근에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라면서도 “주민과 소통없이 지어지는 시설들은 빛 좋은 개살구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도서관이 지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이목지구에 대한 개발은 경기농어촌공사가 담당하고 있다. 거주시설과 도서관,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정자동 마을네트워크는 수원일하는여성회, 정자동 나눔가게, 일하는2030, 정자동 놀이터 환경개선 주민모임 등이 함께하고 있다. 주민과 호흡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