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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울시, 서울함공원에 미디어월 설치… 나들이·야경 명소로

한강공원, 천만 시민의 일상 속 휴식공간이자 활력소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 지속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오는 11월 22일 개장 3주년을 맞이하는 서울함공원이 빛과 문화예술을 더한 야간 나들이 명소로 거듭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에서 여가활동을 즐기는 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서울함공원에 12×2.2m 규모의 미디어월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서울함공원 미디어월은 빛을 활용한 이야기 콘텐츠와 미술 작품을 상영하는 미디어갤러리, 시민 참여형 포토존, 서울시 주요 행사 및 정책 홍보 등에 활용되어 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한강에 색다른 활력을 선사한다.

현재는 코로나19 관련 캠페인, 계절과 예술을 주제로 한 영상이 매일 일몰 후부터 밤 9시까지 상영되고 있다.

미디어월 운영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서울시와 한강의 다양한 축제, 정책 등 공공 정보와 다채로운 예술작품 등을 담아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서울함공원은 퇴역 군함 3척을 활용해 조성한 서울시 최초의 함상공원으로 이색적인 풍경과 더불어 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망원한강공원의 나들이 명소이다.

낮 동안 해군 함정 관람과 병영체험 등을 통해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서울함공원이 미디어월 설치를 통해 야간에는 야외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시민에게 휴식과 영감을 주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봉호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서울함공원 미디어월을 통해 시민여러분이 보다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강공원에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천만 시민의 일상 속 휴식공간이자 활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