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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무료 법률·건축 서비스 이용하세요”

강북구, 구민 상담실 가동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 강북구가 구민 대상으로 법률과 건축분야의 무료 상담서비스에 나섰다.

주민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보편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구는 2001년부터 법률상담을 시작한데 이어 올해 건축분야까지 새로 확대했다.

무료 법률상담은 민사, 형사, 가사 등 전문지식 부족과 높은 비용으로 주민들이 피해보지 않도록 고문변호사가 돕는 사업이다.

금전문제, 교통사고와 같이 일상생활과 관련된 사항뿐 아니라 각종 법률해석에 따른 상담 등 모든 법률문제를 아우른다.

7명의 변호사가 매주 돌아가면서 구민들과 1대1로 대면 상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현재는 코로나19 여파로 전화 상담을 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전 12시까지로 구청 1층 민원여권과 상담실에서 진행된다.

구는 동 주민센터 별로 상담이 가능한 마을변호사 사업과 연계해 생활 속 법률서비스의 문턱을 낮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건축 상담서비스는 허가 등 행정절차, 각종 공사 민원, 분쟁사례와 같이 건축행정 전반을 문의할 수 있는 제도다.

상대적으로 생소하고 복잡한 건축행정의 이해도를 높여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구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능기부에 나선 건축사 6명이 차례로 격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담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상담은 각종 환경적 제약으로 법률·건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졌던 주민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질의 고품질 대민서비스를 꾸준히 발굴해 주민 만족도가 높은 구정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