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2021년도 대입 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용가능 대상은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이며 사전 예약은 11월 24일부터 시험 당일날인 12월 3일까지 열흘간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과 시험 종료 후 귀가까지 신청 가능하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장애수험생 우선배차 서비스는 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수험생들이 시험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장애인콜택시 탑승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서울시설공단은 시민 탑승 전후로 손잡이, 발판 등을 소독제로 철저하게 소독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에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시험 당일 이용신청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또한 공단은 장애 수험생을 대상으로한 이용 홍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을 대상으로 우선 배차에 대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장애인단체에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