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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신정호 시의원, 개선되지 않고 있는 서울시 공공안전관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개선 요구

서울시 공공안전관의 근무여건과 환경개선 시급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신정호 의원은 상수도사업본부와 한강사업본부를 대상으로 한 제298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공공기관의 안전을 담당하는 공공안전관의 처우와 열악한 근무환경의 개선을 요구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 부위원장인 신의원은 현재 상수도사업본부의 99명 공공안전관과 한강사업본부의 11개 안내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공안전관 155명의 근무여건과 환경개선의 시급함을 지적했다.

신 의원은 상수도사업본부의 6개 정수센터 중 영등포정수센터와 뚝도정수센터의 경우 초소 정문을 제외하고 화장실이 없는 부분의 환경개선을 요구해, 상수도사업본부 백호 본부장으로부터 “공공안전관이 일반공무원과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또한, 한강공원 안내센터의 경우 평균 직원 2~3명이 14㎡를 사용하는데 반해 공공안전관은 10명 이상이 14㎡에서 생활하고 있으므로 공간확장을 통한 환경개선이 반드시 필요할 뿐만 아니라, 120다산콜재단과의 통합을 통해 한강공원의 현장민원 전화를 처리할 수 있도록 업무이관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 신의원의 주장이다.

이에 신용목 한강사업본부장은 “현재 안내센터에서 직원과 공공안전관이 협소한 공간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는데, 공공안전관의 공간 분리요청에 따라 공간이 허용하는 뚝섬안내센터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계속 소통하며 공공안전관의 불편을 해소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정호 의원은 “공공안전관은 ‘청원경찰법’과 ‘공무원 보수규정’등 직원과의 처우에 동일하게 대입해야 한다”며 “서울시 공공기관의 안전을 담당하는 공공안전관의 처우와 열악한 근무환경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