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가 올해 4월 출범예정인 평택시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이상균 전 성남아트센터 예술국장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상균 대표이사는 1996년 국립중앙극장 공연과 근무를 시작으로 2000년~2008년까지 국립오페라단 공연기획팀장, 사무국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이어 오페라 쁘띠 대표, 2011년~2014년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 본부장과 2015년~2018년 성남문화재단 성남아트센터 예술국장과 축제추진단장으로 활동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공정하고 투명한 임원선발을 위해 평택시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했다. 대표이사 1명, 비상임이사 12명, 비상임감사 2명에 대한 심사와 추천을 통해 임명절차에 들어갔다.
또 이달 31일 발기인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나머지 임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 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그동안 시민들께서 문화예술 욕구에 대한 많은 인내가 있었으며, 평택시문화재단이 그 갈증을 풀어드릴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출범하는 만큼 지역 예술인들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재단이 잘 정착되어 성공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균 대표이사는 “평택시문화재단 설립초기에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았다고 생각하며, 그 무게감을 가지고 시민들께 사랑받는 문화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