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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 발생···포승읍 거주 20대 여성

감기증상으로 24일 검사 후 26일 최종 양성 판정
3번째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 동료들은 모두 음성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평택시의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가 26일 발생했다.

4번째 확진자는 포승읍 도곡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다. 24일 감기증상 발현에 따라 박애병원 선별진료 검사 후, 26일 오전 최종 확정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경기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으며, 추가 동선, 접촉자 등이 확인 되는대로 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3번째 확진자의 평택지역 밀접접촉자는 26일 10시 현재 총 42명으로 확인됐다.

이중 6명은 타 지역 보건당국으로 이송됐고 시에서 관리하는 인원은 36명이다. 이중 확진자 가족 5명과 함께 송탄보건소에서 같이 근무한 직원 중 직접 접촉한 5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확인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해당 환자는 금연지도단속원으로 업무 중 66곳을 출장 다닌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됐다. 역학조사 결과 단속대상업소 내부출입은 거의 하지 않고 외부 관찰 근무가 주를 이뤘고 일부 대면 접촉도 마스크 상시 착용 상태에서 이뤄져 접촉자들이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와 질병관리본부는 감염원 확인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추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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