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평택시가 민선7기 주요사업으로 추진 중인 석정근린공원 민간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평택시는 민간공원추진자인 평택석정파크드림(주)가 보상비의 80% 이상인 484억원을 예치함에 따라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석정근린공원은 민간사업 부문 총면적 25만1833㎡ 중 78%인 19만6430㎡의 면적에 공원이 조성되고, 22%인 5만5403㎡에는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오는 6월 실시계획인가 고시와 올해 하반기 중 토지 보상을 거쳐 2021년 4월 착공, 공원시설은 2023년 3월까지 준공, 비공원시설은 1251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2023년 12월까지 준공한다. 총 사업비는 4303억원으로 전액 민간사업자가 부담하게 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산림비율이 전국 최저수준으로 녹지와 공원이 많이 필요한 실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쾌적한 시민들의 주거 환경을 위해 규모 있는 도심 공원들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