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은 공공 차량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스마트 차량 공유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했다.
스마트 차량 공유 서비스는 5대의 전기차량을 평일 업무시간에는 공용차로, 평일 비 업무시간 및 주말·공휴일에는 공유차로 전환하여 차량 수 증가를 막고 주차난 감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배치 장소는 향교 주차장(홍천읍 석화로 101-10)이며, 동일 차량을 시간대를 구분하고 대상·목적을 이원화하여 차량 가동률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 대여 예약, 반납, 연장 및 취소 등 편리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으며, 실시간 위치 및 상태 확인, 운행 이력 자동 기록, 24시간 고객센터를 운영하여 공공부문의 차량 운영을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전용 앱인 기아비즈를 내려받아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이용을 마친 뒤에는 원래 자리로 반납하면 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스마트 차량 공유 서비스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도 편리하고 스마트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천군은 4월 25일 오전 11시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차량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기차 차량공유 서비스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