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6일 용인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장애·비장애아동 160여 명을 대상으로 제3회 미리 찾아온 시크릿 산타 ‘드림어드벤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꿈‘, ’즐거움‘, ’모험’, ‘행복’을 주제로 드림존, 플레이존, 어드벤처존, 푸드존으로 구성하여 아이들이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꿈’을 위한 드림존에서는 고무동력기, 미니선풍기, 우드증폭스피커, 디폼블럭, 무드등 만들기, ‘즐거움’을 위한 플레이존에서는 인생네컷 포토존, 보틀페인팅, 모루인형 만들기, 키라키라 메이크업 등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테마별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모험’을 위한 어드벤처존은 범퍼카, 회전그네, 바이킹 등 놀이기구 체험이 준비됐으며, ‘행복’을 위한 푸드존은 중식, 분식의 푸드트럭, 아이스크림, 팝콘, 츄러스 등 다양한 먹거리로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해피리무진, ㈜금봉, CJ프레시웨이, 용인강남병원, 대림골재, 더이음에이치, 선린교회, 선진전력기술단, 신세계교회, 신한은행, 어울림에프, 에바텍코리아, 연일물류, 용인마녀, 주식회사 우신, 중앙토목이엔지, 한국철도 죽전관리역, 하워드힐, 희망나눔봉사단, 개인후원자 조성희님 등 총 20곳의 개인 및 기업, 단체 후원과 함께 행사 당일 희망나눔봉사단, C&C미술학원,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나눔으로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김선구 관장은 “올해도 용인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지역사회 여러 후원자,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어린이날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모든 아이들이 조건 없이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준 회장 역시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반짝이는 눈빛이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어린이날 축제를 넘어 장애, 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하루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장애아동의 전인전인 성장과 지역사회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