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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평군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상반기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평군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서후 1리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상반기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 어르신은 올해 만 90세로, 휠체어를 이용해야 외출이 가능하지만 주택 구조상 나무 바닥에서 계단을 내려와야만 도로로 나갈 수 있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협의체 위원들은 각파이프, 방부목, 모르타르 등을 사용해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완만한 경사로를 설치하고, 집 주변의 잡초까지 제거해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어르신은 “이제 휠체어에서 내렸다가 다시 탈 필요 없이, 방에서 휠체어를 탄 채 그대로 도로로 나갈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잡초도 제거해 주셔서 집 외관이 매우 깔끔해졌다”며 “아침 일찍부터 애써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임대진 위원장은 “경사로 설치로 어르신의 이동이 훨씬 수월해졌다고 하니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주표 서종면장은 “오늘도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많은 위원님들이 참석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종면의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봉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음 달에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어버이날 효드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