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만수2동 주민자치회가 더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을 의제 주민 제안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안 접수는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와 현수막을 통해 홍보 중이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주민들은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주민의견서를 내려받아 센터에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마을 의제란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직접 제기하고 공유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기관 중심이 아닌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을 목표로 한다.
서동욱 주민자치회장은 “진정한 주민자치는 많은 주민의 관심이 전제되어야 하며, 살기 좋은 만수2동을 위한 소중한 의견은 언제나 환영하고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덕명 동장은 “더욱 살기 좋은 만수2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의 주도적 아이디어와 행정의 실질적 지원이 합쳐져야 한다”라며 “행정복지센터도 주민자치회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접수된 마을 의제 안건은 만수2동 주민자치회 마을 의제 발굴위원회에서 검토 후, 2025년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에 부쳐진다.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3~4건의 의제는 예산을 배정받아 2026년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1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