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시가족센터는 18일부터 8월 22일까지 속초, 양양 지역의 13개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강사단은 베트남, 중국, 일본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5명으로 구성되어 각 나라의 언어, 의상, 전통놀이 체험 등 나라별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교육은 속초, 양양 지역 16개의 초등학교 중 교육을 희망하는 속초 관내 11개 초등학교 3~4학년(55회), 양양 지역 2개 초등학교 전 학년(5회) 등 총 13개의 학교에서 진행된다.
한편, 속초시 가족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지역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배영란 센터장은 “올해로 10년째 진행하는 다문화 이해교육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가 소통하며 편견을 없애는 등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