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에서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 위탁 운영 중인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지난 5일 센터 강당에서 ‘2025 평택시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 제안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청소년 참여예산제’는 청소년이 지역 내 필요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예산 편성과 운영까지 청소년이 직접 하는 청소년 참여 활동으로, 25년 올해는 10개 팀이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여 사업 제안회에서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번 사업 제안회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독서 문화 형성을 위한 북앤컬쳐(동일공업고)의 ‘하루 한 장’, 백제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역사를 몸소 알아가는 퍼르퍼르팀(청소년문화센터)의 ‘백제 zip’, 평택 지역 내 청소년들의 찾아가 즐길 수 있는 명소를 찾는 비디오바비디부(한광여중)의 ‘평딱!정’ 사업 등 10개 사업을 예산 유형별로 나누어 발표를 진행했으며, 제안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의 사업에 4천3백만원의 예산을 확정 지었다.
참여예산제 나형(400만원) 유형으로 사업이 확정된 북앤컬쳐팀의 연하영(동일공업고 2) 청소년은 “우리가 운영하는 우수사업이 독서에 대한 거부감이 아닌 재미와 흥미로 닿기를 바라는 마음에 계획안을 쓰게 되었고, 제안회를 잘 마쳐 원하는 사업비로 사업을 운영하게 되어서 좋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윤온채(17기 평택시고등학교학생회장단연합) 청소년 심사위원은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낸 사업제안회가 된 것 같아 좋고, 단발성 활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참여팀이 사업 수혜의 범위를 넓혀 좋은 사업들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라는 심사 소감을 전했다.
사업 제안회를 통해 선발 된 우수사업들은 4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운영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