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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중화권 관광객 겨냥”…강원관광재단, 케이-관광 투자 설명회 인 베이징(K-관광 로드쇼 in 베이징) 참가

중화권 방한 시장에 대한 공격적 마케팅 추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관광재단(이하 재단)은 25일 중국 베이징 누오호텔에서 개최되는 '2025 케이-관광 투자 설명회 인 베이징(K-관광 로드쇼(B2B) in 베이징)'에 참가하여 강원 관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인 방한 관광시장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다. 2024년 중국인 방한 관광객 수는 463만여 명을 기록하며 한국 인바운드 관광시장 1위로 올라섰다. 특히, 올해 1월 중국 춘절 연휴 기간에는 약 36만 명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등 관광 수요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재단도 이에 맞춰 적극적인 중국 시장 공략을 진행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로드쇼는 한중 관광업계 약 3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중국 여행업계와의 비즈니스 상담회(B2B 트래블마트)와 교류행사 등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특히 중국 주요 여행사 및 기업을 대상으로 강원의 대표 관광 상품 및 지원 제도 등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여 중국 관광 시장 내 강원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 베이징 투자설명회(로드쇼)를 계기로 중국 시장 공략을 더욱 본격화하고, 다양한 상품 개발과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